자이낸스 뜻 (Z세대 금융)
2010년대 우리나라에 유행했던 유행어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는 누구에게나 삶은 한 번만 주어지므로 나를 위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기보다는 당장 즐거움을 위해 소비하는 경향이 욜로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유로운 소비가 아닌 미래에 투자하는 재테크에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오늘은 금융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Z세대의 금융 트렌드인 자이낸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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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낸스 뜻
자이낸스(Zinance )는 Z세대의 Z와 '금융(Finance)'의 합성어로 Z세대가 이끄는 금융 트렌드를 의미합니다.
자이낸스의 Z에는 Z세대뿐 아니라 Zigzog(급격한 변화가 생긴), Zero base(새로운 기반)의 의미도 있어 투자와 금융의 영역을 자연스러운 생활로 받아들이며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들을 적극 활용하는 Z세대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금융위원회가 2022년 7월에 발표한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 자료에 따르면 주요 10개 증권사의 집계된 2030세대 신용융자 잔액은 2020년 6월 말 1조 9,000억 원에서 1년 만에 3조 6,000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2020년 6월 21조 9,000억 원이었던 2030세대의 코스피 투자 잔액은 2021년 9월 53조 2,000억 원까지 늘어났다고 합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후반에서 2000년대에 걸쳐 태어난 세대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원주 민)'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자본주의 키즈'라고 불릴 만큼 경제 관념이 뚜렷하다고 하며 기성세대에 비해 자산과 소득은 적지만 소자본을 활용한 재테크에 관심이 많고 가상화폐와 같은 고위험 고수익 투자에 주저함이 없으며 과감한 대출에 대한 거부감도 적어 금융 산업에 큰 영향 력을 발휘하고 있는데 업계 전문가들은 경제활동의 주류로 올라서고 있는 Z세대가 편리성, 친밀도, 사회적 가치 등을 중시하며 메타버스 등의 새로운 플랫폼에서도 종횡무진하고 있어 이러한 흐름에 따라 금융산업에도 미칠 영향이 클거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각 기업들도 Z세대들을 끌어안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는데 먼저 비대면 채널 위주로 금융생활을 하는 2세대들은 앱 을 활용한 재테크(일명: 앱테크)에도 관심이 많다는 점을 착안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앱테크는 스마트폰 등으로 앱 광고나 이벤트, 퀴즈 등에 참여해 포인트를 얻는 행위를 말하는데 포인트는 일정 수준 이상 쌓이면 환급이 가능합니다.
금융권은 앱테크 고객을 잡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한 비대면 금융앱은 걷기만으로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일상생활과 재테크를 접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Z세대의 관심을 끌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Z세대의 니즈에 따라 한 국내 금융 앱은 문학과 금융을 결합하여 작가들이 돈에 관한 소재를 에세이로 풀어내는 콘텐츠를 발간하여 금융에 대한 딱딱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애쓰기도 하고 또 다른 은행은 국내 유명 패션업체와 협업을 진행하여 오프라인 매장에 은행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했습니다.
은행 팝업 스토어에서는 LP 및 디자인 소품 업체와도 협업을 하여 LP를 대여해서 자유롭게 들을 수도 있고 팝업 공간 바로 옆에 포토부스 형태의 온라인 은행 창구 를 설치하여 계좌 개설부터 상담까지 은행 업무도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Z세대가 이끄는 금융 트렌드와 함께 관심과 업무 권역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을 뜻하는 빅블러 현상도 나타나면서 여러 금융사에서는 하나의 앱에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융합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영역간 장벽을 허무는 슈퍼앱을 내놓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본 설명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출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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