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숙 삼계탕 차이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생각나는건 닭 백숙과 삼계탕을 많이들 떠올리시는데 이 두개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두 개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확실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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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


백숙(白熟)이란 원래 고기나 생선 등을 물에 넣고 끓인 요리를 총칭하며 현대에 와서는 주로 닭고기를 푹 삶아 내놓는 음식을 말하는데 즉 닭백숙을 일컫는데 간혹 닭 이외의 다른 조류(주로 오리)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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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삼계탕(蔘鷄湯)은 어린 닭에다가 찹쌀, 인삼, 대추, 밤, 황기 등을 넣고 푹 고아서 만든 닭 요리입니다.



삼계탕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삼이 들어가지 않으면 삼계탕이 아닌데 즉 인삼은 필수로 들어가는데 한국의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유명하며 특히 복날에 주로 먹는 여름 보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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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 삼계탕 차이


백숙과 삼계탕의 차이는 둘다 닭을 쓰지만 가장 큰 차이는 재료의 차이입니다.


삼계탕은 닭과 함께 인삼, 밤, 은행 등 몸에 좋은 다양한 식재료를 넣고 끓인 음식입니다.


백숙은 다른 양념을 하지 않고 오직 물에 푹 삶아 익힌 음식으로 닭백숙이 맞는 명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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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 비싼 이유


삼계탕은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끓인 음식이고 백숙은 그냥 물에 푹 삶은거라고 하는데 식당에 가면 백숙을 더 비싸게 파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삼계탕은 보통 영계 닭으로 뚝배기에 나오는 음식이기 때문에 크기가 작은데 하지만 백숙은 흔히 여름철날 백숙 요리를 시키면 커다란 냄비에 엄청 큰 닭이 나옵니다.


닭크기의 차이 때문에 백숙이 더 비쌀수밖에 없는데 백숙은 여러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사이즈의 닭을 이용해 요리를 하는 것이며 삼계탕은 작은 사이즈의 닭을 사용해 만들어지는 1인 분의 요리라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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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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